염색약 지우는 법, 안 묻는 방법 (ft. 얼굴, 피부, 옷, 방바닥, 장판)
지난 글 셀프 염색 잘하는 법에서 말씀드렸듯이 완벽한 셀프 염색 마무리를 위해서는 묻어있는 염색약을 지워야 합니다.
특히 셀프 염색을 하다 보면 얼굴, 피부, 옷, 방바닥, 장판 등에 염색약이 묻을 수도 있는데요, 셀프 염색을 잘하고 나서 집이 엉망이 되어있다면 염색이 잘 되더라도 속상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아래에서 염색약 지우는 법, 안 묻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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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염색약 지우는 법
먼저 묻어있는 염색약 지우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 비누, 클렌징 폼 (얼굴, 피부)
염색약이 피부에 묻은 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비교적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비누나 클렌징 폼으로도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비누나 클렌징 폼을 이용하는 방법은 피부에도 자극이 별로 없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염색약이 피부에 스며들기 시작했다면 비누나 클렌징 폼으로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1.2 오일 클렌징 (얼굴, 피부)
염색약이 이미 피부에 흡수되어 비누나 클렌징 폼으로 지우기 어렵다면 오일로 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뿐만 아니라 오일 보습제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오일 클렌징 방법은 간단하지만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게 단점입니다. 염색약이 묻은 부분에 오일을 적당히 발라서 마사지하듯 문질러줍니다. 그리고 약 8시간 정도 방치 후 따뜻한 물로 씻어주면 염색약을 깔끔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확실하게 염색약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이며, 피부에 자극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3 베이킹 소다 (옷, 방바닥, 장판)
베이킹 소다는 아시다시피 집안 청소용이나 식기 세척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베이킹 소다는 청소뿐만 아니라 염색약을 지우는 데에도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화학적으로 염색약을 분해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베이킹 소다는 인체에 사용 시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얼굴이나 피부에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따라서 염색약을 지우기 위해 베이킹 소다를 활용할 때는 옷, 방바닥, 장판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한데,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을 염색약이 묻은 곳에 문지른 후 5~10분 정도 기다리고 닦아주면 됩니다. 베이킹 소다가 들어간 세제나 치약을 사용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1.4 식초 (옷, 방바닥, 장판)
베이킹 소다가 없다면 그 대안으로 식초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식초는 대부분의 가정에 구비되어있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식초가 없다면 맥주를 활용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식초도 얼굴이나 피부에 사용하기에는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옷, 방바닥, 장판 등에 묻은 염색약을 지우는데 활용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사용법은 화장솜이나 휴지 등에 식초를 충분히 묻혀서 염색약이 묻은 부분에 10~15분 정도 올려둔 후 닦아주면 됩니다. 베이킹 소다만큼은 아니라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염색약 안 묻는 방법
염색약이 묻은 것을 지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피부나 옷, 그리고 바닥에 묻지 않는다면 더 좋은데요, 염색약 안 묻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1 위생 장갑 사용
아마 없으실 거라 생각하지만 셀프 염색을 할 때는 절대 맨손으로 진행하시면 안 됩니다. 염색약의 독성이 강하기도 할뿐더러 시간이 많이 지나면 염색약을 닦아내는 것이 아주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위생 비닐장갑이나 라텍스 장갑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생 비닐장갑보다는 라텍스 장갑 사용 시 셀프 염색을 좀 더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2.2 신문지 사용
셀프 염색 시 바닥이나 가구에 염색약이 튀어도 상관없도록 신문지나 종이 등을 깔아 두면 좋습니다. 만약 신문지가 없다면 두루마리 휴지를 지그재그로 넓게 접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3 크림 사용
이전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했던 내용인데, 셀프 염색 전에 로션이나 크림을 피부에 미리 발라두면 좋습니다. 크림이 보호막 역할을 해서 염색약이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염색약이 피부에 묻는다 하더라도 손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바셀린, 수분크림, 립밤 등으로 대체할 수 있고 오일 성분이 들어간 제품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2.4 헤어캡 사용
셀프 염색을 완료하면 30분 정도 기다림이 필요한데, 이때 비닐로 된 헤어캡을 써주시면 좋습니다. 혹시 집안을 이동하더라도 염색약이 주변에 묻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5 물티슈 사용
위의 노하우에도 불구하고 피부나 바닥에 염색약이 묻을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물티슈를 이용해서 바로바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물티슈가 없을 경우에는 휴지나 수건을 살짝 적셔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3. 마치며
오늘은 염색약 지우는 법, 안 묻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급적이면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서 염색약이 피부나 옷, 바닥에 묻어 스트레스받는 일 없이 셀프 염색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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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다른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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