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얹히다, 언치다 뜻 (ft. 속이 얹히다)

♩♪ 2020. 7. 8.

얹히다, 언치다 뜻 (ft. 속이 얹히다)

뜻

얹히다와 언치다는 발음이 비슷해 헷갈리기 일수이며, 보통 '속이 얹히다'라는 방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보통은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더욱 많이 사용하실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사실 이 두 단어는 모두 국어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표준어입니다.

이에 아래에서 얹히다와 언치다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 목차 -


    1. 얹히다 뜻

    우리가 보통 속이 얹히다라고 많이 사용하고 계시죠?

    우리는 바로 체해서 속이 답답한 경우를 일컫는 말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 얹히다는 단순히 이 뜻만으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얹히다의 다양한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위에 올려져 놓여 있다. (ex) 머리에 얹힌 왕관)

    2) 일정한 분량이나 액수 위에 얼마 정도 더 덧붙여지다. (ex) 그럼 그 돈 100만 원에 50만 원 더 얹어서 줘라.)

    3) 기본적인 것에 덧붙여지다. (ex) 기다리다 지쳐 야속한 마음 위에 원망까지 얹혀졌다.)

    4) 남에게 의지하여 신세를 지다. (ex) 나는 친구 집에 얹혀 지내고 있다.)

    5) 먹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고 배 속에 답답하게 처져 있다. (ex) 저녁을 급하게 먹어서 얹혔다.)

     

     

     

    2. 언치다 뜻

    위에서 얹히다의 뜻은 이해가 되셨을 텐데요, 그렇다면 언치다는 어떤 뜻일까요?

    사실 얹히다와 언치다는 모두 같은 말로써 실제로 표준어는 얹히다이지만, 제주도에서는 발음 그대로 언치다가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얹히다는 표준어로, 언치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국어사전에 등록되어 있으며 뜻은 같습니다.

     

     

     

    3. 마치며

    오늘은 얹히다, 언치다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얹히다와 언치다 둘 중 하나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생각하셨을 텐데, 실제로 모두 맞는 단어라서 당황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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