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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말자찜 (구 늘봄찜) (feat. 해물찜) / 창원 상남동 상남시장

♩♪ 2020. 5. 21.

[맛집 리뷰] 말자찜 (구 늘봄찜) (feat. 해물찜) / 창원 상남동 상남시장

안녕하세요.
도에프 입니다 :)

오늘 여러분들의 점심을 책임질 음식은 바로 해물찜입니다.
옛날부터 가끔 찜이 먹고싶을 때 방문했었던 찜 전문 가게입니다.

나 : 오늘 부부의 날인데 먹고 싶은 거 없니?
와이프 : 나 오늘 왠지 찜먹고싶어. ㅋㅋ
나 : 그럼 예전에 갔었던 늘봄찜 어때?
와이프 : 오 맞다. 거기 맛있지!
나 : 오케이~ 그럼 그 쪽으로 가자요. ㅋㅋ

이제 제가 알던 맛집은 와이프도 다 압니다. ㅎㅎ

아, 그리고 오늘은 부부의 날이라고 하네요.
둘(2)이 하나(1)가되는 날이라고 해서 5월 (가정의 날) 21일이라고 합니다.
이런 날에 꽃 하나 선물한다면 와이프가 1주일은 기분좋아하지 않을까요? ㅎㅎ

저는 래예 플라워라는 곳에서 꽃을 자주 구매하는데요, 생화든 드라이 플라워든 구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상남, 시티세븐, 가로수길, 율하 총 네 군데에 체인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음에 한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여담은 여기까지하고 맛집 탐방하러 가볼까요?


상남 시장은 주차공간이 꽤 넓은 편에 속하지만 워낙 차가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주말에는 주차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ㅜ

혹시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비좁은 1층보다는 넓은 2층을 추천드립니다.

▶ 참고 사항
주차장 2층 = 건물 3층이니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2층에 주차하신 후 건물 중앙으로 오신 후 조금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시면 가게가 보이실 거에요.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예전엔 의자 테이블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하니 생겼네요.

그리고 회식을 위한 룸처럼 된 공간도 있지만 불도 꺼놓은걸 보아 운영은 안하는 것 같아요.
혹시 단체로 룸식 공간이 필요하다면 먼저 연락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는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대구나 아구보다는 해물찜을 선호하기 때문에 해물찜 小 를 주문했답니다.
(왜 해물찜이 젤 비싼거죠? ㅜㅜ)

이렇게 단품 사진만 보시면 양이 적어보이실 지 모르겠지만, 사실 받아보고 이걸 과연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주시더군요. ㄷㄷ

(처음 사진을 보시면 아마 이해하실듯...)

이전에도 이정도까진 안주셨던 것 같은데...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ㅎㅎ

반찬은 가짓수도 많은데 매일매일 반찬이 바뀐답니다.
드셔보시면 간도 적당한게 아주 정갈해서 딱 봐도 맛집인 것이 느껴집니다. ㅎㅎ

찜에 들어간 해물들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오징어, 새우, 게, 미더덕, 홍합 총 5가지입니다.

예전엔 조개가 엄청 많았던 것 같은데 구성이 조금 바뀐 것 같군요.

해물찜은 아주 맛있다고는 못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늘봄찜일 때가 왠지 더 맛있었던 것 같은데 말자찜으로 바뀐 뒤 아주 살짝? 떨어진 느낌이네요.

그렇다고 어디 꿀릴만한 맛은 아니니 믿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반찬과 콩나물은 정말 맛있었고, 해산물이 조금 짠 맛이 느껴지는게 아쉬웠어요.

아, 식사가 끝나시면 차를 가져오신 분들은 주차권을 반드시 챙겨가세요~ ㅎㅎ

차때문에 찜에 소주를 못먹은 것이 너무 아쉽네요. ㅜㅜ


▶ 총평
맛있는 해물찜인 것은 분명함.

반찬도 매일 다르게 나오는데 반찬의 퀄리티도 뛰어남.
해물찜은 조금 비싸지만 양념이 바뀌지 않으니 대구나 아구찜도 충분히 맛있을 것으로 예상.
다만 아쉬운건 예전에는 창원 No.1 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맛있었지만 지금은 살짝 떨어진 점?
3만원 주기에는 살짝 아쉽지만 2.3만원의 아구찜이나 대구찜은 아주 만족할 것으로 생각됨.
여전히 나의 맛집 중 하나로 인정할만 함.

이상 제가 좋아하는 찜 맛집!
말자찜 (구 늘봄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다른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말자찜 (구 늘봄찜) / 창원 상남동 상남시장]

영업시간 :10:00 - 22:00
Tel. : 055-281-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