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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리뷰] 224 커피 / 창원 귀산동

♩♪ 2020. 5. 11.

[카페 리뷰] 224 커피 / 창원 귀산동

안녕하세요.
도에프 입니다 :)

오늘은 귀산의 괜찮은 카페를 하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조금 거리는 멀 수 있지만 분위기 하나는 끝내준다구요. ㅎㅎ

와이프 : 오랜만에 카페나 갈까?
나 : 그럼 어디로 가면 좋을까?
와이프 : 한 군데 봐 둔 곳이 있는데 귀산이야.
나 : 귀산 좋지~ ㅋㅋ

그렇게 나갈 채비를 마치고 간단한 드라이브를 즐기며 도착했답니다.


한 건물이 통째로 카페더군요~

카페 운영 특성상 건물 전체가 NO KID ZONE 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2층에 주문하러 가는 길에 한 컷 남겨봅니다. ㅎㅎ

2층으로 가는 벽 쪽의 정보입니다.

주문은 2층에서만 가능하고, 자리는 2~4층까지 다 있습니다.

아, 4층은 루프탑이에요.

2층의 모습입니다.

나름 깔끔하지요?
화이트 배경과 넓은 공간감이 여유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듯싶어요.

(디자인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감상입니다 ㅎㅎ)

처음 올라오신 통로로 3~4층까지 오실 수도 있지만, 카운터 뒤쪽으로도 올라가는 계단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카운터 뒤쪽 계단을 올라와서 찍은 3층의 좌/우 모습입니다.

아늑~한 분위기가 아주 편안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마지막 4층, 루프 탑의 모습입니다.
자리는 많지 않지만 햇살 좋은 날 선선한 바람과 함께라면 기분 좋게 일상 탈출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자, 자리를 잡으셨다면 이제 주문하러 갈 시간이죠!
커피는 요즘엔 일반이라고 할 수 있는 메뉴만 있습니다만 특이한 차가 많이 있어요.

각 차들의 설명은 위 사진 아래쪽에 있으니 카페인 때문에 커피를 못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디저트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거의 다 팔려버리고 없는 모습입니다. ㅜㅜ

이거 분해서라도 다음에 한 번 더 와야겠어요!

알바분에게 물어보니 앙버터 크로와상이 가장 잘 나간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엔 꼭...)

저는 바닐라 라떼, 와이프는 분홍 반지를 주문했습니다.

분홍 반지가 색깔이 참 이쁘네요. ㅎㅎ

저는 처음 방문한 카페는 보통 아메리카노를 시키지만... 오늘은 왠지 달달한 게 먹고 싶어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 분홍 반지 (5,000원)
분홍 반지는 허브차.
오렌지, 허니 부쉬, 각종 열매를 섞어 만들었다고 하는데 오렌지의 상큼함과 허브의 은은한 향이 섞여서 차향이 아주 좋았음.
다만, 차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아서 그런지 특별한 맛은 잘 모르겠다는 게 함정...ㅜ
향이 좋고 이쁘며 노카페인 음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

▶ 바닐라 라떼 (6,000원)
드셔 보신 분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그 맛. 이 카페만의 특별한 맛은 느껴지지 않았음.
하지만 너무 달지 않고 딱 적당한 당도를 유지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음.
적당히 달달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추천!

사실 카페 224는 바다 뷰가 이뻐서 유명한 카페 중 하나입니다.
해질 무렵에 방문한다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고 하니 참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게 한참을 와이프와 수다를 떨다가 내려가려는데 통로 2~3층 사이에 이런 멋진 인테리어도 있었네요.

놓치면 아쉬울 것 같아서 한 장 더 찰칵! ㅎㅎ


▶ 총평
카페에 거의 도착했을 때의 길이 조금 좁고 구불구불한 점과 사람이 많을 시간에 방문한다면 주차에 대한 스트레스가 살짝 예상됨. 다만, 특이한 차들과 함께 공간감 있는 인테리어와 정감 있는 어촌의 바다를 즐길 수 있음.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잠깐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

이상 여유를 한 껏 즐길 수 있는 바다 뷰가 이쁜 카페.
224 커피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다른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224 COFFEE / 창원 귀산동]

영업시간 : 11:00 - 23:00 (월요일 휴무)
Tel. : 010-277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