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정부 정책

코로나 후유증 (ft. 박현 교수, 두통, 완치, 후기)

♩♪ 2020. 9. 15.

코로나 후유증 (ft. 박현 교수, 두통, 완치, 후기)

코로나

코로나 사태 이후로 우리는 생활 패턴이 완전히 바뀌어버리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글로 대면과 비대면, 영어로는 콘택트와 언택트라는 단어로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회가 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밖에 나가지 않는 삶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집 안에만 있으면 사람이 답답해서 살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것 하나는 기억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코로나 후유증인데요,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코로나는 한 번 감염이 되면 100% 완치는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완치라는 표현을 쓰지만 사실 이것은 잘못된 것이죠.

이에 아래에서 코로나를 조금 더 조심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코로나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 목차 -


    1. 코로나 후유증 박현 교수 사례

    박현 교수는 부산 47번 코로나 확진자이자,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습니다. 최근 박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글을 올린 사례가 있습니다.

    이 교수님은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가 완치되었지만 160일이 넘게 코로나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는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는 완치가 아니라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박현 교수가 여러 자료를 조사한 끝에 대표적인 5가지 코로나 후유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 코로나 후유증 대표 증상 5가지

     

    2.1 두통, 브레인 포그(Brain Fog)

    첫 번째 코로나 후유증은 브레인 포그(Brain Fog)입니다. 의학적 명칭은 아니지만 마치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어 생각과 표현을 분명하게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합니다.

    브레인 포그 현상이 있다면 조금만 집중해도 머리가 아프고, 방금 했던 일이나 하려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흔히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통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후유증이라고 하네요.

     

    2.2 가슴 통증

    두 번째 코로나 후유증은 가슴 통증입니다. 이 후유증도 많은 사람들이 느낀다고 합니다.

    통증이 항상 지속되는 것은 아니지만 앉아 있으면 가슴이 불편해지고, 누워서 쉬면 또 다른 불편함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2.3 복부 통증

    세 번째 코로나 후유증은 복부 통증입니다. 속 쓰림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맹장 쪽에도 가끔 통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2.4 피부 후유증, 건조증

    네 번째 코로나 후유증은 피부 후유증과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가 검붉은 색으로 변하는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고, 갑자기 피부가 보라색으로 변하거나 보라색 점이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부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는데, 선풍기 바람에 노출되면 그 부위에 건조 증세가 나타날 정도라고 합니다.

     

    2.5 만성피로

    마지막 코로나 후유증으로 만성피로를 언급했습니다. 평소라면 그렇게 피로하지 않을 일도 코로나에 감염된 이후로는 피로를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3. 코로나 후유증 전문가 의견

    의학계에서도 코로나 후유증을 연구한 결과가 조금씩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중증환자였던 1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5명(87.4%)이 한 가지 이상의 후유증을 앓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미국 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되었죠.

    국내에서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지난 대구 신천지교회 코로나 확진자 4198명 중 1035명이 현재까지 만성피로와 피곤, 두통, 기억력 저하, 후각 장애 등 후유증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의학 전문가들은 코로나 후유증을 경험할 수 있지만, 다른 질병의 후유증보다 특별하거나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자 중 약 80%는 경증인데 이들은 대부분 후유증을 겪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5~10%의 중증환자나 고령자는 후유증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후유증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4. 코로나 후유증, 폐 섬유화 가능성은?

    현재 일반인이 가장 우려하는 코로나 후유증은 무엇일까요? 바로 폐 섬유화입니다. 폐 섬유화는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폐에 흉터가 생겨 점차 딱딱해지면서 폐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폐 섬유화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할 정도로 심한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즉,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즉시 폐렴이나 폐 섬유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증상이나 경증환자에게서는 폐 섬유화가 일어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물론 코로나 증상이 심한 사람은 폐에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5. 코로나 후유증,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이처럼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 사람은 드물지만, 후유증이 잘 발생할 수 있는 사람은 있는데요,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 비만, 흡연, 당뇨가 있다면 후유증이 잘 생긴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외국에서는 코로나 유행 시기에 금연율이 높아졌다는 웃지 못할 일도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 보건 당국은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연구를 한창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럽이나 미국과는 다르게 코로나 확진자도 적을 뿐만 아니라 비만율이나 중증환자 비율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연구가 더디다는 점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후유증 비율도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6. 마치며

    오늘은 코로나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리 우리나라의 코로나 후유증의 비율이 낮고, 있더라도 그 증상이 경미하다고 해도 코로나를 조심해야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코로나 증상, 발현 시기, 잠복기간, 자가진단 방법 등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해당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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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다른 글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