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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결석 제거 (ft. 원인, 증상, 흡입기, 제거기)

♩♪ 2020. 8. 23.

편도결석 제거 (ft. 원인, 증상, 흡입기, 제거기)

편도결석

혹시 편도결석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편도결석은 편도 혹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 같은 것을 말합니다. 편도결석이 있으면 양치질을 해도 입냄새가 날 수 있고, 가끔 세게 기침을 하면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편도결석은 심각한 합병증이나 문제는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입냄새가 심하여 자신과 상대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빠른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아래에서 편도결석 발생 원인과 편도결석 제거, 원인, 증상, 그리고 흡입기나 제거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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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편도결석 원인

    우선 편도결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편도염입니다.

    만약 만성 편도염을 앓다 보면 '편도와'라고 하는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 커진 구멍 속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구멍 속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이 세균들이 뭉치면서 작은 알갱이를 형성하면 결국 편도결석이 됩니다.

    그리고 구강 위생이 불량하거나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는 사람도 편도에 세균이 증식하기 쉽기 때문에 편도결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2. 편도결석 증상

    편도결석을 앓더라도 별 증상이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입 냄새가 나고, 양치질하다가 입에서 쌀알 같은 노란 알갱이가 나오기도 합니다. 목이 아프거나 침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나 간질간질한 느낌, 그리고 귀가 아픈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편도결석 제거

    편도결석 제거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집에서 편도결석 자가진단을 통해 편도결석 제거기로 빼거나, 병원을 방문하여 흡입기를 이용해서 빼는 방법입니다.

    물론 편도결석은 양치질을 하거나 기침을 하면 저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편도결석이 다시 생길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가장 확실한 편도결석 제거법은 수술을 받는 것입니다. 병원 수술은 레이저나 질산은 같은 약물로 편도에 있는 구멍을 막는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편도 자체를 없애는 편도절제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편도결석이 있다고 모두 편도절제술을 시행할 필요는 없고, 수술의 효과와 합병증의 위험을 고려하여 시행하게 됩니다.

    만약 한 해 동안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편도염을 5~6회 이상 앓았거나, 매년 3회 이상 편도염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편도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통증, 구취, 이물감 또는 이통을 동반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편도결석 흡입기, 제거기

    편도결석 흡입기는 가정용으로는 따로 판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편도결석을 흡입하지 않고 제거할 수 있는 제거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단, 스스로 편도결석을 제거하면 100% 완벽하게 빼내지 못할 수도 있고, 제거 과정에서 편도에 상처가 생겨 염증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방법을 이용해 보고도 편도결석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거나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1 구강 세척기 사용

    워터피크와 같은 구강 세척기를 사용해서 편도 결석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목에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분사력이 너무 강해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편도 결석 제거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4.2 면봉 사용

    깔끔한 면봉을 물에 적셔서 편도결석 주변을 살짝 눌러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편도 결석이 떨어져 나다면 다시 면봉을 사용해서 입 밖으로 밀어내면 됩니다.

    단,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아주 소량의 피가 보이는 것은 정상이지만, 상처가 생겨 출혈이 발생하면 편도 결석을 형성했던 박테리아로 인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만약 출혈이 발생한다면 피는 즉시 헹궈내고 피가 멈추면 즉시 양치질을 합니다.

     

    4.3 가글 사용

    물로 목안을 깊숙하게 헹구고 뱉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가글을 강하게 할수록 편도결석을 제거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만약 목에 자극을 주어서 침이 끈적끈적 해졌다면 더 많이 입을 헹궈주세요. 또한, 끈적끈적한 침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물을 마셔서 침의 점도를 낮추는 게 좋습니다.

     

     

     

    5. 편도결석 예방 방법

    편도결석은 제거하더라도 편도의 구멍은 그대로 있기 때문에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제거할수록 결국 구멍이 점점 커지고 깊어져 오히려 깊게 들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편도결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편도염이 생겼을 때는 제대로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입안에 세균이 잘 번식하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식사 후에는 양치질을 잘해야 합니다. 편도결석이 잘 생기는 경우 양치 후 항균 성분이 있는 가글액으로 입 안을 헹구면 편도결석의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마치며

    오늘은 편도결석 제거, 원인, 증상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스로 편도결석을 제거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혹시 본인의 편도결석이 심한 편이라면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편도결석을 제거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와 예방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두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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