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장마 기간 (ft. 뜻, 원리)
매년 여름과 같이 찾아오는 장마 때문에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이 때문에 매년 올해 장마 기간이 언제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장마는 해마다 그 기간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 2010년도부터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마른장마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는 어떻게 될지 별도로 알아보아야 합니다.
이에 아래에서 2021년 장마 기간, 뜻, 원리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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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장마 뜻 (ft. 원리)
먼저 장마의 뜻과 원리를 안다면 장마 기간을 예상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는데요, 장마는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를 의미합니다.
어원은 1500년대 중반에 오랜이라는 뜻을 가진 한자 '장(長)'과 비를 의미하는 '마ㅎ'가 합쳐져 댱마ㅎ라고 불리다가 1700년대 쟝마로 표기되었고, 일제강점기 때 장마라고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설이 지배적이죠.
장마의 발생 원리는 기후학적으로는 우리나라 남쪽의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단과 북쪽의 한랭 습윤한 한대성 기단이 만나서 정체전선을 형성하는데요, 이 영향으로 인해 수증기가 응결되어 비가 내리게 됩니다.
열대성 기단의 힘이 점점 강해지면서 우리나라 부근에서 한대성 기단과 균형을 이룰 경우 장마가 시작되는 것인데요, 열대성 기단의 힘이 약하면 장마전선이 우리나라까지 올라오지 못해서 마른장마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매년 장마 기간이 달라지게 되는 것은 이처럼 열대성 기단과 한랭성 기단의 힘이 매년 다르기 때문입니다.
2. 2021년 장마 기간 (ft. 평년값)
우리나라는 평균적으로 6월 말에 장마가 시작되어 약 한 달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장마 평년값 표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평균적으로 제주 지방은 20일, 남부 지방은 23일, 중부 지방은 25일 정도에 장마가 시작되고, 지속기간은 32일 정도, 강수일수는 17~18일 정도로 확인할 수 있죠.
지역 | 시작일 | 종료일 | 기간 | 강수일수(일) | 평균강수량(mm) |
중부지방 | 6.24 ~ 25 | 7.24 ~ 25 | 32 | 17.2 | 3.663 |
남부지방 | 6.23 | 7.23 ~ 24 | 32 | 17.1 | 348.6 |
제주지방 | 6.19 ~ 20 | 7.20 ~ 21 | 32 | 18.3 | 398.6 |
2021년 장마 기간은 평균보다 약 1주일 늦은 6월 말 ~ 7월 초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북쪽의 한대성 기단이 강해 일본 남쪽에 있는 장마전선이 아직 올라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상청은 7월 이후에 비가 올 가능성이 높아 지각 장마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평균 장마 기간이 한 달 정도이기 때문에 8월 초까지 장마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장마가 늦어지는 만큼 소나기가 동반될 수 있다고 하니 날씨가 흐릴 경우 작은 우산 하나쯤 챙겨 다니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3. 마치며
오늘은 2021년 장마 기간, 뜻, 원리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마가 찾아오면 덥고 습한 만큼 그에 따른 피해가 많은데요, 장마철 기간 예상 피해 및 대처 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해당 글을 참고해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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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다른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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