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 (ft. 더위 질병)

폭염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 (ft. 더위 질병)

우리는 폭염의 피해에 대해 무감각한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기상재해 통계를 확인해보면 태풍이나 집중호우보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습니다.

특히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일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 온열 질환에 걸릴 수 있으며, 신속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에 아래에서 폭염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 더위 질병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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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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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염 피해 예방 방법

1) 집에서 가까운 병원 연락처를 알아두고, 본인과 가족의 열사병 등 증상을 확인합니다.

2) 어린이, 노약자, 심뇌혈관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더위에 약하므로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3) 더위로 인한 질병(땀띠, 열경련, 열사병, 울열증, 화상)에 대한 증상과 대처방법을 사전에 알아둡니다.

4) 폭염 예보에 맞추어 무더위에 필요한 용품이나 준비사항을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5) 집안 창문에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커튼이나 천, 필름 등을 설치합니다.

6) 외출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창이 긴 모자, 햇빛 가리개, 선크림 등 차단제를 준비합니다.

7) 단수에 대비하여 생수를 준비하고, 생활용수는 욕조에 미리 받아 둡니다.

8) 오래된 주택은 변압기를 사전에 점검하여 과부하에 대비합니다.

9) 장거리 운행계획이 있다면 폭염에 의해 도로, 철도 선로 변형 등으로 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판단합니다.

 

 

 

2. 폭염 대처 방법

1)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해야 합니다.

2)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해야 합니다.

4)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아야 합니다.

5)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친인척, 이웃 등에 부탁하고 전화 등으로 수시로 안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6)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셔야 합니다.

7) 휴식시간은 장시간 한 번에 쉬기보다는 짧게 자주 갖는 것이 좋습니다.

8)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선풍기를 켜고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9)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해야 하는데요, 건강 실내 냉방온도는 26℃~28℃가 적당합니다.

10) 폭염 시 오후 2시 ~ 5시 사이는 가장 더운 시간으로 실외 작업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2)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외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더위 질병

더위로 인한 질병은 크게 땀띠(한진), 열경련, 열사병, 울열증, 화상 등 5가지가 있는데요, 그 증상 및 대처 요령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1 땀띠 (한진)

땀띠는 땀을 많이 흘려 피부가 자극받으면 붉은색이나 무색의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긁으면 땀구멍이 막혀서 피부 상태가 더욱 나빠지고 화상이나 습진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땀띠가 발생했다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하고 옷이 젖었다면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하는데요, 특히 상처 부위를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폭염 시 땀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이 커지기 전에 조기 발견 및 조치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2 열경련

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서 주로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인데요, 심할 경우 현기증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늘이나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물에 소금을 조금 섞어 마시면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평상시 물을 자주 마신다면 열경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3 열사병

열사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몸이 열을 발산하지 못해서 생기는 증상인데요, 특히 바람이 통하지 않는 뜨거운 방에 오래 머물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은 체온이 높아지면 땀을 배출해서 체온을 낮추는데 이 땀이 증발하지 못해서 체온을 낮추지 못하게 되어 발생하는 증상이죠.

열사병이 생길 경우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는데요, 심할 경우 현기증이나 순간적인 정신착란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열사병이 의심된다면 겉옷을 벗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시는 등 체온이 내려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는데요, 증상이 심각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3.4 울열증

울열증은 태양열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높은 체온에도 불구하고 땀이 나지 않는 증상인데요, 두통과 구토 증세를 동반하며 심할 경우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울열증이 의심된다면 그늘이나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겉옷을 벗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시는 등 체온을 낮춰주고 물을 마셔야 하는데요, 체온이 다시 돌아오면 옷이나 담요로 몸을 따뜻하게 해서 냉기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평상시 물을 자주 마신다면 울열증을 예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3.5 화상

화상은 태양열로 인해서 피부가 그을리거나 수포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만약 신체의 2/3 이상 화상을 입을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화상이 의심된다면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수포가 생긴 경우 거즈를 이용하여 덮어주면 좋은데요, 수포가 터질 경우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햇빛가리개 등을 착용하면 화상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마치며

오늘은 폭염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 더위 질병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폭염 발생 원인 및 폭염 특보 기준에 대해서도 궁금하시다면 해당 글을 참고해주시면 좋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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