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가 생기는 이유, 삭히는 방법 (ft. 식사 후 가래)

가래가 생기는 이유, 삭히는 방법 (ft. 식사 후 가래)

생활하다 보면 가래가 많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담배 때문이거나 감기에 걸려서 그럴 수도 있지만, 단순히 식사 후 가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계속해서 가래를 뱉어내는 것도 불편하지만, 혹시 병이 있는 것은 아니가 걱정이 되곤 합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가래가 오히려 병을 더 만드는 것이 아닌지도 생각할 수도 있죠.

하지만 가래는 외부의 이물질을 폐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신체의 기능 중 한 가지인데요, 다만 병에 의해서 생기는 가래의 경우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에 아래에서 가래가 생기는 이유, 삭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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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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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래가 생기는 이유 (ft. 식사 후 가래)

먼저 가래와 침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는 간혹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을 경우 타액이 목 뒤로 넘어가서 가래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구분 방법은 타액에 거품이 많으면 침이고, 거품이 거의 없다면 가래가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래의 주요 원인은 병원에 방문해 세밀한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간단하게 자가진단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우 끈적거리는 점액성 가래 : 만성 기관지염, 천식, 만성 축농증 등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2) 고름과 같은 화농성 가래 : 폐렴, 폐농양, 기관지 확장증 등 감염성 질환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또한, 가래가 하루 종일 나오는가, 아침저녁으로만 국한되어 나오는가, 냄새는 어떠한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가래 배출 시 고약한 냄새가 난다면 혐기 균의 감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래의 양도 중요한데 24시간에 50 ml 이상 배출된다면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흉강루, 폐농양, 폐암 등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사실 기관지나 폐에 이상이 있다면 어떤 질환에서도 가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폐렴, 폐농양, 폐결핵, 폐암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 후 가래 같은 경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코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코 뒤로 넘어가서 생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는 위액 역류로 인해 성대 주변에 자극이 발생하면 이를 보호하기 위해 가래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가래 삭히는 법

중요한 질환으로 인해 가래가 발생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가끔 발생하는 가래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취하시면 가래를 삭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1) 따뜻한 수건으로 코를 덮습니다. 코로 따뜻한 김을 마시면 부은 코 점막이 가라앉고 가래가 덜 분비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수건이 없다면 차나 커피를 마실 때 뜨거운 김을 마셔도 좋습니다.

2) 코로 따뜻한 김을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실내 습도를 유지해주면 가래에 좋습니다.

3) 수시로 물을 마십니다. 가래가 물에 쓸려 내려가서 숨 쉬기가 편해질 수 있습니다. 가급적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4) 레몬을 먹으면 목의 이물감을 완화하고 청량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입을 다물고 코에 힘을 줘서 소리를 내면 목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6) 목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주세요. 겨울에는 목도리를 하면 좋습니다.

 

 

 

3. 마치며

오늘은 가래가 생기는 원인 및 삭히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자가진단은 참고용일 뿐 정확한 진단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가래가 심하신 분들은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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